5월 27일 주일에는 Zachäuskirche가 특별한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를 건축하고 봉헌한지 50주년이 되는 기념주일이기 때문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폐허가 된 하노버에 임시 목조 교회들이 세워지고,
좀 더 안정을 찾은 때가 왔을 때 삭개오 교회는 지금의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임시 교회에 사용되었던 목조 틀을 가져와서 새 교회의 틀로 삼았습니다.
역사를 품은 독특한 교회당이 되었고, 지금은 Denkmalschutz (기념물 보호 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뜻깊은 교회에서 본향교회가 매주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일에는 본향교회도 함께 이 기념예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예배 후에 축사 시간이 있는데,
저희 교회가 축사를 하고 축가도 부르게 됩니다.
이후에 다함께 점심 뷔페를 하게 됩니다.
높임 받으시고 감사와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께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최선의 예배를 드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삭개오 교회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링크:
http://www.zachaeuskirche-hannover.de/index.php?view=details&id=101%3AKirchweihfest%3A+%2250+Jahre+Zachäuskirche%22&option=com_eventlist&Itemid=72&lang=de
*16시에 드리는 본향교회 예배는 따로 드리지 않습니다.
손창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