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오는 길
2018년 3월 3일
본향교회 봄소식
2018년 4월 23일지난 주일(3월 4일)에 본향교회는 삭개오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번 주일(3월 11일)만 사택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독일 교회에 6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교회 대표단 선거” (Kirchenvorstandswahl)가 있기 때문입니다.
삭개오 교회에서도 이날 종일 교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다채로운 순서 속에 투표가 이루어집니다.
오늘 선출되는 교회 일꾼 대표들은 앞으로 6년간 교회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하게 됩니다.
피선거권은 주 교회 (Landeskirche)마다 차이가 있는데, 하노버 주교회 (Hannoversche Landeskirche)는 등록 교인 중 만 14세 이상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노버 주교회는 하노버 시뿐 아니라, 니더작센 주의 많은 지역이 해당됩니다.
독일 내에 전체 20개의 주교회가 있는데 그 중에 하노버 주교회는 교회 수로는 세번째로 많고 (1,380여개 교회), 교인 수로는 가장 많은 (약 263만명)주교회입니다.
그래서 3월 11일만 주일 예배를 사택에서 드립니다.
사택 주소: Deisterstrasse 46, 30449 Hannover
예배 시간: 16시.
대중 교통: 시내에서 U9 (Empelde 행)을 타시고 정거장 “흑곰” (Schwarzer Bär)에서 내립니다.
장소는 변경되지만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우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월 10일, 손창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