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야외에서 드리는 예배>는 다가오는 주일(5월 6일)로 정해졌습니다.
예배 장소는, 작년에 날씨 때문에 모이지 못했던 Von-Alten-Garten입니다.
작년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임시 장소로 옮겼더랬습니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화창한 주일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Von-Alten-Garten:
이곳은 작지만 상당히 유서 깊은 공원입니다.
공원 이름인 “Von Alten”은 패밀리의 이름이고요.
1280년부터 폰 알텐 가문은 이곳에 거주했습니다.
그러다가 1688년에 Von Platen 가문에 넘어갔고
새 주인은 이곳에 Lustgarten을 만들고 1698년에는 성도 지었습니다.
1816년에 성과 정원을 다시 전 주인인 폰 알텐 가문이 소유하게 됩니다.
성은 1945년에 파괴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하노버 시는 이 땅을 1961년에 매입하여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Linden-Mitte에 있는 이 공원은 사택에서 아주 가까워서 4분만 걸으면 됩니다.
이 공원에서 1km 반경 안에 교우가 무려 6명이 살고 있네요.
공원 입구입니다. 유서 깊은 곳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잔디는 푸르고 숲은 울창합니다.
정문을 지나 오른편에는 옛 성 터가 남아 있습니다. 뜰에서 Boule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부드러운 바람을 맞으며, 새소리와 더불어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하며 예배할 겁니다.
예배 후에는 준비된 Grill로 행복한 식사를 함께 할 겁니다.
식사 후에는 게임과 함께 맘껏 웃는 시간이 있습니다.
(교인이 아닌 분들을 함께 초대해 오셔도 좋습니다. 기꺼이 환영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예배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점심 식사는 낮 12시부터 시작됩니다.
*오시는 길: U9 (시내에서 Empelde 방향) Lindner Marktplatz에 내립니다.
또는 버스를 이용해서 Lindener Marktplatz로 오실 수 있습니다.
정류장에 우체국이 있는데, 우체국을 오른쪽으로 두고 Posthornstrasse로 조금 들어오면 공원입구가 나옵니다.
(주소: Von-Alten-Allee 31, 30449 Hann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