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광고드린 것 같이, 11월 18일 주일예배는 다른 교회에서 연합으로 드립니다.
이 연합 예배는 하노버 주교회에 속한 “Haus kirchlicher Dienste”라는 기관에서 주관하는데,
매년 11월에 여러 외국인교회들과 함께 드립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올해 처음으로 이 연합예배에 참석합니다.
참가하는 교회로는, 주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Haus kirchlicher Dienste,
독일 교회로써 예배 장소이기도 한 Neustädter Hof- und Stadtkirche St. Johannis가 있고요.
외국인 교회로써는 하노버 시에 있는 중국인 교회, 베트남 교회, 핀란드 교회, 헝가리 교회, 아랍인 교회,
아프리카 몇 교회, 다문화 교회, 국제 복음 교회 등이 참가하고, 한인교회로써 처음으로 우리 교회가 참가합니다.
이번 예배에 성경 본문은 시편 30편입니다.
주제는 “내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네” 입니다.
(DU VERWANDELST MEINE TRAUER IN FREUDE)
예배 순서가 다채로운데, 그 중에는 삶의 고난을 감사함으로 바꿔주신 것을
경험한 두 사람의 짤막한 간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감사하게도 찬양 두 곡을 맡았습니다.
합창이 아닌 중창이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한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예배드리는 회중에게 주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배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배 일시: 2018년 11월 18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장소: Neustädter Hof- und Stadtkirche St. Johannis
주소: Rote Reihe 8, 30169 Hannover
오시는 길: U3, U7, U9 타시고 Waterloo역 하차. 걸어서 7분(300m).
또는 Kröpcke에서 걸어서 14분(900m)
예배 후 친교: 각 교회에서 준비한 finger food를 함께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평소보다 한참 이른 오전 시간에 예배 드리지만,
새로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언어와 민족은 서로 달라도 한 분이신 주님을 함께 예배하는 연합의 기쁨을 맛보는
은혜로운 주일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8.11.16.
여러분의 손창근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