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글자도 둥글둥글한 2018년!
새해들어 공휴일이 지나고 일상 업무가 시작된 거리로 나갔습니다.
새해가 되었는데, 변화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거리, 그 가게, 그 사람들, 그 사회…
노숙자는 여전히 노숙자였고, 점원은 여전히 점원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 또한 마찬가지로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내면에는 충분한 변화가 있습니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 뒤따라 성결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합니다.
생산적인 삶을 살고, 제자다운 삶을 살고, 남에게 도움과 힘이 되며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보시고, 주님은 우리를 통해 더 활발하게 일하시리라 믿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그야말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합니다.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요한 5,17),
아버지를 신뢰하며 맘껏 일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기에 새해를 내다보는 우리는, 정말 흥미진진 해서,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올해 본향교회는 “반석 위에 집 짓기”라는 모토를 가지고 갈 겁니다.
12월 31일 주일 설교 마지막 문단을 기억하십니까?
“마음껏 예배하고, 섬기고, 사회에 봉사하고, 친절하고, 빛이 되고!
주님께서 나중에 완전히 안심하시고 우리를 24시간 세상에 내 놓아도 바른 인생 길 가는 사람!
완전히 자유한 사람, 그리고 불완전할 때마다 회개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이게 얼마나 멋집니까?
내년은 이런 삶을 지향하지는 겁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겠습니다. 저를 따라오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아멘!” 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서 함께 신앙생활 잘 해 나가봅시다!”
2018. 1. 2.
여러분의 손창근 목사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 7,24)
“Darum, wer diese meine Rede hört und tut sie, der gleicht einem klugen Mann,
der sein Haus auf Fels baute.” (Matthäus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