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일, 첫번째 대림절을 맞이했습니다.
이사야 9장 1절-7절의 말씀과 함께 “평화의 왕”을 보내신 하나님의 열심을 생각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갇힌 듯 살고 있는 인류에게 빛과 자유와 참 삶을 주시려고 한 아기를 보내신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를 생각했습니다. 그 아기는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분, 기묘자/Wonderful, 모사/Counsellor, 전능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 영원하신 아버지/the everlasting Father, 그리고 평화의 왕/the Prince of Peace이 되십니다. 그를 믿고 따르고자 하는 자들의 삶을 하나님은 열정적으로 끌어당기실 것입니다.
상가대가 이 구절을 담은 찬양을 드렸습니다. 악기가 더 보태져서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이날의 찬양입니다.
예배 후에 특별한 애찬을 나눴습니다. 요리에 탁월한 노권호 형제를 중심으로 수육을 준비하고 여러 지체들이 반찬을 준비해서 보쌈을 먹었습니다. 몇 달 전에도 했는데 호응이 뜨거워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따라 교회 큰 홀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친교실을 계속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이날 김세미 자매가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스무두번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느라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쳤습니다. 한 살 반이 채 안 된 교회 막내 이안이가 그 소리에 놀라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기를 미처 배려하지 못한 어른들의 소행인데, 모두가 너무 귀엽다고 웃었습니다. 두 살이 이미 지난 아린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예배로 감사했고 친교로 따뜻했던 2019년 첫째 대림절, 하노버 본향교회의 풍경이었습니다. (마지막 동영상은 기술적인 문제로 교회 페이스북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