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회 홈페이지가 긴 잠을 잤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거의 4년 전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아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간 방문자들과 교우들에게 죄송합니다.
홈페이지는 잠을 잤지만, 교회가 잠 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본향교회는 잘 지내왔습니다.
갑갑한 코로나 시기도 잘 극복했고, 지금도 여전히 순수하고 따뜻하고 활기찬 교회로 서 있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교회를 사랑했던 , 지금은 한국이나 타지에 살고 계시는 지난날의 교우들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지금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봉사하는 교우들께 감사 드립니다.
2024년에는 교회 내에 미디어부가 생겼고, 홈페이지와 sns를 담당하는 봉사자들이 임명이 되었습니다.
제 때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데 이 분들의 재능과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께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서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본향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 새해 인사지만, 모두에게 주님의 가호와 이끄심이 넉넉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창근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