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손창근

저는 경북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후에, 1984년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1987년에 졸업하였습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수료하고, 안산제일교회에서 5년간 부목사로 일했습니다(1990-1995년). 오랫동안 독일에서 성서학을 공부할 꿈을 품고 있다가, 늦은 나이지만 1995년도에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으로 유학을 나왔습니다. 이후에 하이델베르크로 옮겨서 계속 공부하였습니다. 공부와 더불어 한인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칼스루에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2006년부터는 2010년까지 하이델베르크 한인교회를 겸하여 담임하였습니다. 독일 생활 15년이 지난 후, 2010년에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한국에서 20개월을 지내면서 목회와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광야를 경험하였습니다. 춘천에 있는 하늘평안교회에서 일년동안 청년부를 지도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2011년). 그리고 다시 독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을 통해 부족한 저희 가족을 독일에서 계속 일하도록 부르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초부터 2016년 말까지 하노버 한민교회에서 담임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는 1983년에 결혼하여 딸 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1995년에 함께 독일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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